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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살인사건 가해자 정유정을 동창생들은 이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인사를 해도 받지 않고 친구가 없었으며 존재감도 없는 사실상 외톨이였다고 합니다. 존재감도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친구들은 정유정을 커튼 뒤에 숨는 친구로 기억하고 있다고 합니다. 간식을 먹을 때조차 커튼 뒤로 갔다고 합니다.
고교동창생들이 기억하는 학창 시절 정유정은 잘 어울리지 않는 조용한 친구였습니다. "말없고, 혼자 다니고, 존재감 없는 애였어요. 그 당시에 친구가 없었어요" 친구가 다가가려고 해도 마음을 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인사해도 받아주지 않는 친구였고 대답도 잘 안 했어요"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친구들에게 괴롭힘이나 따돌림 같은 이른바 왕따를 당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반이었던 또다른 친구는 정유정이 교실에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커튼 뒤에 몸을 숨기고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커튼 뒤에 항상 가 있고 간식 먹을 때도 커튼 뒤에서 혼자 먹고 했어요"
전문가는 몸을 감추려는 행동이 일종의 상당히 큰 방어성이라고 말합니다. 낮은 자존감을 가진 은둔형 외톨이일 가능성이 있다고도 말합니다.
졸업 후에는 정유정과 연락하는 친구가 거의 없었고 동창들이 어울리는 SNS에서도 볼 수 없었다는 게 공통된 증언입니다. 실제 경찰이 압수한 정유정의 휴대전화에는 친구 연락처가 거의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정유정은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습니다. 이웃들도 평소 말도 없고 웃음기도 없었다고 기억합니다. 이웃과 마주쳐도 인사를 잘하지 않았다고도 했습니다. 정유정은 지난 2018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5년간 특별한 직업 없이 주로 집에서 지내왔습니다. 사람도 거의 만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회와 단절하다시피 하며 살아온 정유정이 내면의 숨기고 있는 범행 동기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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