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친 줄거리 내용 결말 / 배우 장서희 강안나

지난 11월 1일 영화 독친이 개봉했습니다. 영화에 출연한 출연진과 배우, 영화의 줄거리와 함께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장서희에 대한 내용까지 자세히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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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본 정보

 

 

독친 : 독이 되는 부모 (Toxic Parents)

등급 : 15세 관람가 

개봉일 : 2023년 11월 1일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러닝타임 : 104분 

 

 

 

 

출연진 정보 

 

 

감독 : 김수인 

주연배우 : 장서희(혜영), 강안나(유리), 최소윤(예나)

조연배우 : 윤준원, 윤서진(장형사역), 조형균, 오태경 

 

 

 

장서희(혜영) : 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세상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은 엄마 역

 

 

독친은 장서희의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입니다. 데뷔 이후 쉬지 않고 달려온 장서희는 5년간의 휴식기를 가지며 충전했다고 하는데요. 72년생으로 1989년 MBC 공채 텔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하게 됩니다.

 

장서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드라마가 있죠. '아내의 유혹'과 '인어아가씨'로 복수극의 여왕으로 불리며 연기대상을 2회 수상한 화려한 이력이 있는 배우입니다. 

 

독친에서 엄마 역할을 소화한 장서희는 아이가 없는 미혼에 고등학생 딸을 둔 엄마 역할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딸 강안나 배우의 열정적인 자세가 더욱 연기에 진지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강안나(유리) : 순종적으로 바르게 자란 듯 보이지만 내면에는 남모를 분노와 적개심을 감추고 있는 인물

 

영화 독친은 강안나 배우의 영화 첫 데뷔작이며 신인배우입니다. 극 중 혜영(장서희)과 애틋한 모녀 관계가 아닌 묘한 긴장감과 서먹한 사이가 느껴질 수 있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한편, 영화 독친은 <월채>로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후 <옥수역귀신> 등 장편 영화의 각본을 주로 맡았던 김수인 감독의 첫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영화 독친 줄거리 

 

독친(Toxic Parents)은 엄마의 끔찍한 사랑, 딸의 비밀을 밝히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영화 독친에는 딸을 너무나 사랑하는 엄마 혜영과 엄마를 너무나 사랑하는 딸 유리가 나옵니다.

 

엄마의 사랑은 조금 지나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면 유리는 엄마에게 사랑을 받는 대신, 엄마를 끝없이 욕망하고 숭배합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모두 이들을 부러워했고, 완벽한 모녀인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학교에 간 줄로만 알았던 유리가 죽은 채 발견되고, 혜영의 일상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데요.

 

 

 

집단으로 사람들이 죽은 현장에서 유리가 발견된 겁니다. 경찰은 집단 자살 현장으로 보고 유리가 자살을 했을 거라고 의심하지만, 혜영은 절대 그럴 리가 없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죠. 

 

이때 형사들은 제삼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관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사건에 얽힌 미스터리를 관찰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형사들, 그리고 예나와 기범은 혜영의 모습을 통해 감정적인 변화를 겪습니다. 

 

 

 

기범은 학생들에게 잘 대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입니다. 자신이 어린 시절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기범의 아버지는 자신의 마음에 드는 형을 편애하고 그렇지 못한 기범은 차별하고 멸시합니다. 

 

사랑받지 못하는 아픔을 알기에 학생들에게 잘 대해주고 싶은 기범이지만, 혜영에 의해 이 마음이 점점 위기를 겪게 됩니다. 

 

 

한편, 아이돌 연습생 예나는 유리가 겪었던 아픔을 가장 가까이에서 알고 있었던 절친입니다. 부모가 없는 예나는 처음에는 지지고 볶고 살더라도 부모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리의 사건을 겪으면서 독이 되는 부모라면, 과연 부모의 자격이 있는가 의문을 품게 되죠. 

 

유리는 성적에 대한 혜영의 강한 압박 때문에 점점 미쳐가고 있었습니다. 남몰래 정신과에 다니며 약도 먹었는데요. 평생 어머니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 여겼던 유리는 결국 죽음을 택합니다. 

 

혜영은 누가 내 딸을 죽였을 거라 여기고 범인 찾기에 몰두하지만, 범인은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이렇게 영화를 통해 '세상에 나쁜 부모는 있다'라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영화 독친입니다. 

 

 

 

 

 

영화 독친 리뷰

 

영화 독친은 영화적 완성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메세지와 캐릭터의 입체성은 밀도가 있어 이슈가 될 만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갑작스럽고 어설픈 단서들이 너무 많아지면 독이 되는 것처럼 이 영화도 그러했는데요. 흐름이 너무 혼란스럽고 복잡해지면서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희망과 열정을 나타내는 장면들은 감동적인 부분들이 많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영화는 가정 폭력과 부모의 독자성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고, 관객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영화 독친은 비뚤어진 모성애를 가진 한 여성의 잘못된 행동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망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같이 혼란스러운 시대에 꼭 필요한 사회적 메세지를 담고 있는데요. 영화는 지극히 현실적이어서 더 무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부모, 누군가의 자식인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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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엄마, 나 정말 마지막으로 말할게. 사과해!"

 

"못 해!"

 

"그래,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