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대표적인 SBS 시사 프로그램이죠. 지난 주  5월 27일(토)에는 2주간의 캄보디아 현재 취재를 통해 서세원의 사망 진실을 추적했는데요.

방송을 보고 나니 의혹은 갈수록 커져만 갑니다. 어떤 내용인지 정리해봤습니다. 아래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보기를 클릭하시면 바로 방송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것이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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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국민MC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갑작스럽게 사망을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4월 20일인데요. 2014년 아내였던 서정희씨 폭행사건으로 자취를 감췄던 그는, 캄보디아에서 목사이자 사업가로 활동중이었지만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서세원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에 대해서는 지난 18일 밤 MBC에서 방송된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도 방송이 됐었는데요. 서씨가 사망한 병원은 정식 개업을 하지 않은 곳으로 의사가 없었으며 사망 당시 현장에는 의문의 수액 하나가 발견돼 이 수액이 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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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경찰은 서세원의 사인이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심정지'라고 밝혔으며, 평소 당뇨를 앓아왔던 고인이 비타민 수액을 맞던 도중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뇨환자가 링거를 맞다 사망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 인터넷 언론사가 서세원이 사망한 다음 날 병원에서 프로포폴 약병과 주사기를 발견했다고 보도하면서 의혹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수사기관은 수거한 약물 중 프로포폴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당 인터넷 언론사는 서세원에게 링거를 놓았던 간호사로부터 "프로포폴인 줄 모르고 흰 액체를 서세원에게 추가로 주사했다"는 증언을 입수했다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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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예고] 회장님의 수상한 병원 - 서세원 사망 사건의 진실

 
 
고인이 사망한 장소인 병원 '미래 폴리클리닉'은 성형외과 간판이 걸려있지만 공식적인 운영 허가를 받지 못한 병원입니다. 사업자등록증만 있을 뿐 전문 의료진도 없습니다. 이 병원의 현재 대표는 교민 사업가 김모씨입니다. 그는 사망 당일 오전 서세원과 함께 있었지만 이후 자리를 비웠다며, 프로포폴 등 서세원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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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사실은 해당 병원에서 사망한 사람이 서세원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래 폴리클리닉'의 현 운영이사 김씨의 전임자였던 A씨가 병원 운영을 준비하던 중이던 지난해 10월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재작년에는 이곳에서 줄기세포 주사를 맞았다는 B씨가 몇 달 후 사망했다고 합니다.
 
병원의 초대 운영이사이자, 캄보디아에서 여러 사업을 운영해 교민들 사이에서 회장님으로 불리는 이 씨가 의문스러운 죽음들과 연관돼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이 회장님은 과연 어떤 인물일까요? 
 
 
 

 
 
원 건물의 소유자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처남이자 내무부 차관인 본리앙입니다. 이 회장은 훈센 총리의 여동생인 훈 본튼과 남편인 본리앙과의 친분을 내세워 병원을 개설했는데, 실제로 병원의 사업자등록증에 훈 본튼과 본리앙 부부의 이름이 올라와 있습니다. 게다가 훈 본튼과 본리앙 부부의 딸인 보파 역시 병원이 개원했을 때부터 임원으로 일해왔고 서세원이 사망할 당시에도 병원에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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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사당국이 취재에 만감하게 반응하고 협조적이지 않았던 이유가 로열패밀리와의 관계 때문일까요? 이번 방송을 계기로 고인이 된 서세원씨의 죽음과 관련된 의혹은 물론 이전 사망 사건의 진실까지 모두 밝혀지길 기대해봅니다.